한 달짜리 일을 끝내고 다시 백수로 돌아왔다.
그동안 갖고 있던 정체성, 습관, 성격을 뒤집거나 엎거나 바꾸고 있다.
무서운 것이 많이 사라졌다.
어제 우연찮게 본 마크트웨인의 말에 공감한 것이 그 증거다.
"당신은 자신이 저질렀던 실수보다는
당신이 해보지 않은 일 때문에 후회할지도 모른다.
그러나 닻을 올리고 안전한 항구를 떠나 항해하라.
당신의 돛으로 거대한 해풍을 잠재우라.
그리고 탐험하라.
그리하여 당신이 원하는 것을 발견하라."
자연주의 작가 에밀졸라 소설을 읽고 있고
한국근대단편문학선도 다시 보고 있다.
외로울 때, 생각 많을 때
되려 누구와도 만나고 싶지 않을 때,
독서만큼 나를 안정시키는 것도 없다.
건실한 채로 감정을 설명할 수 있다.
울지않을 수 있다.
불행할 틈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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